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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서울시는 내달 2∼11일 노들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수변 레이저·빛 미디어아트 축제 '2026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빛을 매개로 예술과 자연, 도시를 연결하는 서울의 대표 야간 미디어아트 축제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빛의 서사시'로 한강의 물과 불, 토양, 공기, 생명의 에너지를 빛으로 풀어낸다.
지난 18일 개장한 노들섬 수변문화공간을 배경으로 첨단기술과 예술이 결합한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레이저아트' 전시에는 대만의 아카 창과 이탈리아 아티스트 듀오 콰이어트 앙상블이 참여해 한강과 노들섬을 무대로 수변 메인 레이저아트 작품 3점을 선보인다.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는 국내작가 3인 무토와 씨피카, 빠키가 참여하는 메인 공연 3편이 진행된다.
또한 노들섬 연결다리와 야외 공간, 실내전시장인 노들갤러리, 대학생 참여형 빛조형·빛놀이, 아뜰리에 노들 미디어파사드 등 노들섬 곳곳에서 다채로운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동행라이트'는 공연과 기부를 결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내달 9∼11일 초록우산·기아대책·한국컴패션·희망브리지 홍보대사 아티스트 최정원과 박성희, 범키, 안세권, 션, 쿠기 등이 참여해 공연과 현장·디지털 모금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새로워진 노들섬과 빛섬축제를 알리기 위해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러닝·요가·야외독서·전통문화 등 사전 붐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의 이동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와 특별유람선을 운영하고 인근 이촌, 노량진 상권 할인 프로모션도 마련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올해 빛섬축제는 노들섬의 자연과 공간을 활용한 세계적 수준의 미디어아트와 공연을 선보이는 동시에 시민들이 참여와 나눔의 가치를 경험하고 야간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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