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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휴 전 마트 등 다중시설 점검…안전관리 미흡 78건 조치

입력 2026-09-17 11: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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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중이용시설 소방·인파관리 점검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용객 집중이 예상되는 대형마트 5곳과 고속버스·철도역사 등 다중이용시설 10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2∼8일 시행된 점검에서는 대형마트의 식품관과 하역장, 창고와 터미널·역사 내부의 소방·인파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점검 결과 중대한 위반사항 6건을 포함해 총 72건의 미흡 사항이 확인됐다.


우선 주차장과 피난계단실 일부를 패널로 구획해 창고로 무단 사용한 3건이 적발돼 철거하도록 조치했다.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상가 아케이드 하부와 직원 휴게실 등 3건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홍보했다.


이런 사항은 화재 시 불길이 번지는 걸 막지 못하거나 대피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으므로, 관할 자치구와 소방서에도 통보해 이중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외 소화기·소화전·방화셔터 주변에 장애물을 두거나 스프링클러가 적절하게 관리되지 못한 사례, 피난유도등 미비, 방화문 상시개방 등 사항이 확인됐다.


시는 이중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하도록 하고 스프링클러 헤드 보수 등은 추석 연휴 전까지 완료하도록 통보했다.


아울러 시는 창고형 판매시설의 초기 화재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강화된 스프링클러 헤드 설치기준을 준용하도록 소방청 고시인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 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 등 안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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