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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디자인 넘어 시장으로…'디자인마이애미 서울' 가능성 확인

입력 2026-09-17 11: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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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스페인 등 6개국 갤러리 참가…50여점 판매·협업 논의




디자인 마이애미 서울 2026 소개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제니퍼 로버츠 디자인 마이애미 CEO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디자인 마이애미 서울 2026' 기자간담회에서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2026.8.31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세계적인 디자인 전시·거래 행사인 '디자인마이애미 서울 2026'에서 작품 50여점이 판매되고 일부 갤러리는 출품작을 모두 파는 등 서울의 디자인 작품 시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디자인마이애미 서울에 7일간 1만2천여명이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개막일 주요 초청행사에만 3천여명이 찾았다.


올해 행사에는 미국 알렉스 튀르코, 바구헤이와 영국 찰스 버넌드 갤러리 등 세계 6개 갤러리와 삼성전자와 알로소 등 9개 주요 협력업체, 디자이너 100여명이 참여해 230여개 작품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갤러리 출품작 92점 가운데 약 35점, 한국·아시아 디자이너 작품 약 15점 등 모두 50여점이 판매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현재까지도 추가 구매와 협업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벨기에 갤러리 STACK은 출품작을 모두 판매한 뒤 국내 매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디자인 마이애미 서울 2026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디자인 마이애미 서울 2026'프리뷰가 열리고 있다. 2026.8.31 mjkang@yna.co.kr


올해 처음 서울 행사에 참여한 이탈리아 알렉스 튀르코 갤러리는 테이블 2점과 거울 1점을 판매했으며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아시아 디자이너의 작품 가운데 일부는 국내외 박물관과 갤러리의 구매 문의로 이어졌다.


재단은 이번 행사가 단순 관람을 넘어 실제 작품 거래와 수집, 한국·아시아 디자이너와 해외 갤러리·구매자 간 협업으로 이어졌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디자인마이애미 서울은 내년에도 DDP에서 열린다.


재단은 국제아트페어(미술장터) 프리즈 서울과 연계해 해외 갤러리와 작품 구매자들의 서울 방문을 늘리고, DDP를 세계 디자인 시장과 한국·아시아 디자이너를 연결하는 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이 세계적인 갤러리와 디자이너, 작품 구매자들이 모이는 아시아 디자인 시장의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내년에도 행사를 이어가 한국·아시아 디자이너와 세계 시장을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디자인 마이애미 서울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디자인 마이애미 서울 2026'프리뷰가 열리고 있다. 2026.8.31 mjkang@yna.co.kr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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