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광주 동부서 경찰관들, 위장전입·근무지 이탈 물의

입력 2026-09-17 11:00:37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광주 동부경찰서

[광주경찰청 제공]


(전남광주=연합뉴스) 민현기 기자 = 광주 동부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잇단 비위로 물의를 빚고 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17일 광주 동부경찰서 소속 A 경감과 B 경위의 주민등록법 위반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 경감이 동부경찰서로 발령받기 위해 실제 거주하지 않으면서 B 경위의 주소지로 전입했다는 내용의 투서를 지난달 초 접수했다.


동부경찰서는 광주 관내에서 치안 수요가 적어 다른 일선서와 비교해 편한 곳으로 꼽힌다.


경찰은 주민등록 전입·전출 기록과 가족관계, 세대 구성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조만간 두 사람을 불러 실제 거주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A 경감이 주소지만 옮겨놓고 실제로 거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될 경우 B 경위가 이를 알고도 주소지를 제공했는지도 살펴볼 방침이다.


동부경찰서 소속 광주지검 호송출장소 경찰관 4명은 지난달 말 불시 점검에서 근무지를 이탈한 사실이 적발됐다.


경찰은 근무지를 이탈한 경찰관들의 소속 부서장에게 해당 사실을 통보하고 교육을 지시했으며 별도 징계는 이뤄지지 않았다.


호송출장소는 피의자의 호송과 신병 관리를 담당하는 곳으로 출·퇴근 보고를 하지 않는다.


이들은 이날 피의자 호송 일정을 마친 뒤 퇴근 시간보다 일찍 근무지를 벗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동부경찰서는 이달 초 이들 중 3명을 유치관리팀으로 인사 발령했다.


다만 이번 인사는 수사·기소 분리로 검찰청 호송출장소의 필요성이 줄어든 데다 새로 출범한 중대범죄수사청이 동부경찰서 유치장을 사용하기로 하면서 인력을 보강하기 위한 차원으로 징계성은 아니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mhk0226@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