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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세무사' 10년…세금 취약 영세사업자에 40만건 무료상담

입력 2026-09-15 12: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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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정안전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마을세무사 제도가 도입된 지 10년간 40만건이 넘는 무료 세무상담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마을세무사는 세무 조력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등에게 세무사들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


2016년 전국적으로 시행된 이후 10년간 40만 건이 넘는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며 주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하는 대표적인 세무 조력 제도로 자리 잡았다.


2020년부터는 매년 약 5만건의 무료 세무 상담이 실시됐다.


2025년 12월 말 기준 전국 지자체에서 위촉한 마을세무사는 1천376명이다.


이들 세무사는 작년 한 해 5만762건의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했다.


마을 세무사 1인당 37건을 처리한 셈이다.


지난해 이뤄진 상담 내용을 보면 국세가 4만2천765건, 지방세 7천997건으로 국세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상담은 전화(3만7천520건)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다.


행안부는 15일 서울 강북구 돈암시장에서 한국세무사회와 함께 '추석맞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연다.


마을세무사의 무료 세무상담과 함께 소상공인 지원 용품 기부,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캠페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이 있을 예정이다.


서울 돈암시장 행사와 별도로 지방정부와 지방세무사회도 추석 명절을 맞아 서울, 경기, 부산, 인천, 광주 등 각 지역 전통시장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개최한다.


송경주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추석을 맞아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들이 고민을 더는 한편, 아직 몰랐던 제도에 대해서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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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5 13: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