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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현대차는 중증 장애아동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국내 유모차 전문기업 와이업(WHY-UP),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특수 유모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현대차가 중증 장애아동의 이동권 보장과 일상 접근성 확대를 위해 맞춤형 특수 유모차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2026.9.15.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는 특수 유모차 500대 제작·생산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와이업은 유모차 설계·개발·생산을, 밀알복지재단은 수혜자 모집과 선정, 사업 운영을 맡았다.
이번에 지원하는 특수 유모차는 중증 장애아동의 신체 조건과 의료적 필요를 고려해 제작됐다. 일반 유모차와 비교해 시트 면적을 약 50% 넓혔으며, 최대 3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프레임도 보강했다.
또 최대 175도까지 조절 가능한 리클라이닝 시트와 링거 거치 모듈, 50L(리터) 대용량 수납공간을 적용해 호흡기 등 의료 장비를 함께 사용하는 중증 장애아동의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원터치 폴딩 기능을 갖춰 차량 적재와 보관 시 보호자의 부담을 덜도록 했다.
현대차는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중증 장애아동과 가족을 초청해 '산책' 행사를 열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특수 유모차 지원이 중증 장애아동과 가족의 병원 진료와 일상 외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이동 약자의 일상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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