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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단체 "정호용 사망했지만 5·18 진상규명 계속돼야"(종합)

입력 2026-09-14 15: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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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661-정호용 국방장관 긴급 비상 군무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정원일 기자 = 정호용 국방장관이 긴급 비상 군무회를 주재하고 특별 경계령을 하달하고 있다. 1988.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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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연합뉴스) 정다움 민현기 기자 = 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5·18기념재단은 14일 "정호용 사망으로 증언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들을 기회는 사라졌지만, 역사적 책임까지 끝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신군부 핵심 인사였던 정호용은 끝내 피해자들에게 사죄하지 않았고 진상규명에도 협조하지 않았다"며 "피해자들에게 또 하나의 역사적 단절로 남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5·18 진상규명과 책임자들의 역사적 책임을 더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18 서울기념사업회도 입장문을 내고 "신군부 핵심 인사들은 끝내 사과하지 않고 세상을 떠났다"며 "당시 발포 명령을 내린 책임자, 암매장 의혹 등 밝혀지지 않은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죽음으로 5·18 학살에 대한 책임까지 끝이 난 것은 아니다"며 "역사적 책임을 묻고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호용 전 국방장관은 12·12 군사반란 직후 특전사령관으로 임명돼 5·18 당시 광주 진압에 투입된 공수부대를 지휘한 신군부 핵심 인사로, 1997년 대법원에서 내란목적살인 등 혐의로 징역 7년을 확정받았다.


mhk0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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