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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개최…단과대 학장들 패널토론도

[서울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민혁 기자 = 정치학과 경제학, 철학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과정인 서울대 정치경제철학 연합전공이 창설 10주년을 맞아 학술대회를 연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정치경제철학 연합전공은 오는 11일 분배정의 연구센터, 철학사상연구소와 함께 서울대 중앙도서관에서 전공 창설 1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정치경제철학 연합전공은 정치학과 경제학의 현실 분석에 윤리학과 사회철학의 규범적 판단을 접목하는 융합 교육과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인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이준정 서울대 교육부총장 등 학내외 인사들이 참석한다.
학술대회 1부는 학자들의 강연으로 꾸려진다.
주병기 위원장이 '에너지-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경제와 윤리', 안도경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자유헌정민주주의의 쟁점들', 김현섭 서울대 철학과 교수가 '인공지능과 일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주 위원장은 탈탄소 에너지 전환과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혁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제력 집중과 불평등 문제를 짚고, 기술 발전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포용적 제도와 기술 규율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안도경 교수는 21세기 민주주의의 바람직한 모델을, 김현섭 교수는 AI가 노동시장과 업무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살핀다.
2부에서는 에너지-디지털 대전환과 민주주의의 위기가 대학 교육에 어떻게 반영돼야 하는지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오병권 자연과학대학장이 좌장을 맡고 안지현 인문대학장, 신범식 사회과학대학장, 노유선 학부대학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들은 사회 변화에 대한 대학 교육의 대응 방안과 함께 정치경제철학 연합전공의 교육적 지향과 향후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준정 교육부총장은 "중요한 정책 결정은 정치학적 판단, 경제학적 판단뿐 아니라 윤리학과 사회철학이 제공하는 규범적 판단으로 정당화될 수 있어야 한다"며 "정치경제철학 연합전공은 소중한 자산"이라고 전공 창설 10주년을 축하했다.
m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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