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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북아현동 철길 위에 녹색 쉼터 만든다

입력 2026-09-09 13: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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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박운기)는 북아현동 경의중앙선 철도 상부 교량인 '북아현행복교'에 녹지와 산책로, 휴게시설을 조성하는 녹화공사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길이 42.6m, 폭 29m, 면적 1천235.4㎡ 규모의 공간에 로키향나무, 배롱나무, 수국, 장미, 억새 등 다양한 수종을 배치한다.


녹지 사이로는 143m 길이의 산책로를 내고 퍼걸러와 등의자, 운동기구, 음수대 등을 설치한다.


이곳은 경의중앙선 철도로 나뉘어 있던 충현동과 북아현동의 생활권을 연결하기 위해 올해 개통한 도로교와 함께 조성된 공간이다.


지역을 잇는 길이 먼저 열린 데 이어 주민들이 걷고 머무를 수 있는 녹색공간이 더해지는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다음 달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박운기 구청장은 "도시의 작은 공간에 녹색을 더하는 것만으로도 주민분들의 일상이 달라질 수 있다"며 "북아현행복교를 많은 분이 걷고 쉬며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북아현행복교 '조성 전 전경'과 '조성 후 조감도'

[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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