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과학고 지원자 6천282명 '11년새 최다'…이공계 선호 높아졌나

입력 2026-09-09 09:37:00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신설 부천·분당중앙과학고에 811명…의대정원 확대에도 지원 열기




서울한성과학고

[촬영 안철수]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전국적으로 과학고에 지원한 수험생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 3일 마감한 2027학년도 전국 22개 과학고의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총지원자는 6천282명으로 2026학년도(5천602명)보다 680명(12.1%) 늘었다.


2027학년도 지원자 수는 2017학년도 이후 11년 사이 가장 많다.


종로학원은 경기권의 부천과학고와 분당중앙과학고 신설을 지원자 증가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부천과학고는 100명 모집에 406명이, 분당중앙과학고는 100명 모집에 405명이 각각 지원했다.


다른 과학고들의 경쟁률을 살펴보면 경기북과학고가 5.30대 1로 가장 높았고 한성과학고(4.47대 1)와 세종과학고(4.44대 1)가 4대 1을 넘었다.


대전동신과학고(3.96대 1), 인천진산과학고(3.39대 1), 인천과학고(3.31대 1), 부산일과학고(3.23대 1), 제주과학고(3.13대 1)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소재 과학고 지원자는 3천214명으로 전년 대비 671명(26.4%) 늘었다.


여기에는 부천과학고와 분당중앙과학고 신설뿐 아니라 중학교 3학년 상위권 학생들의 이공계 선호도가 높아진 점도 작용한 것으로 종로학원은 분석했다.


지역의사제 도입으로 의대 모집 정원이 늘어난 상황에서도 과학고 지원자가 증가한 점에 종로학원은 주목했다. .


중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계의 호황이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얘기다.


종로학원은 "과학고에 진학한 후 의대에 지원하면 불이익이 발생한다"며 "과학고 지원자 수 증가는 상위권에서 이공계 선호도가 상당히 나타나는 상황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종로학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nojae@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9-09 11: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