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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선선' 나들이하기 좋은 주말…동해안·제주는 비

입력 2026-09-04 17: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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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16∼23도·낮 25∼32도…전국에 부는 강풍은 '주의'




가을이 온다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선선한 바람이 불며 가을로 접어드는 날씨를 보인 4일 대구 달성군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한 가족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2026.9.4 psik@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주말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맑고 덥지 않아 나들이하기에 좋겠다. 다만 동해안과 제주는 흐리고 비가 이어지겠다.


우리나라는 다음 주 월요일인 7일까지 중국 동북부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동풍이 지속해서 불겠다.


이에 이번 주말 대부분 지역은 맑고, 동풍이 지형과 충돌하며 비구름을 만들 동해안과 제주는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토요일인 5일은 제주산지·중산간에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산지에 오전부터 밤까지, 경북북동산지에 오후에서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산지·중산간은 예상 강수량이 5∼40㎜,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는 5∼10㎜이다.


일요일인 6일엔 강원산지·경북북동산지·제주에 비가 내리고 오후부터는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 밤부터는 경북남부동해안과 부산·울산·경남동부내륙에도 비가 오겠다.


6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 10∼60㎜, 나머지 지역 5∼10㎜이다.


기온은 5일의 경우 아침 최저가 16∼23도, 낮 최고가 25∼32도겠으며 6일은 17∼23도와 25∼30도겠다. 평년기온(최저 17∼22도·최고 25∼29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다.


5일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인천 19도와 29도, 대전 21도와 28도, 광주 20도와 32도, 대구 20도와 27도, 울산 22도와 27도, 부산 23도와 29도다.


전국에 강풍이 예상된다.


당분간 전국적으로 순간풍속이 시속 55㎞(산지는 70㎞)를 웃돌 정도로 바람이 거세게 불겠다. 전남남해안 일부와 경상해안, 제주 등 강풍특보가 내려진 곳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더 강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겠다.


바다의 경우 동해남부해상과 남해동부해상, 남해서부먼바다, 제주해상, 서해남부먼바다에 당분간 바람이 시속 30∼70㎞(9∼20㎧)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2∼4m(남해동부먼바다·남해서부동쪽먼바다·제주해상 최고 5m 이상) 높이로 높게 일겠다.


5일 오전부터는 경북북부앞바다에서도 풍랑이 거칠어질 전망이다.


이처럼 해상의 풍랑이 거센 상황에서 동해안과 경남남해안, 제주해안에 너울이 강하게 밀려오겠다.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어 들이치면서 위험하겠으니 해안엔 되도록 가지 말아야 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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