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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자연공존지역 5천383㏊…국제 생물다양성 보전 데이터 공식 반영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광릉숲 및 국립자연휴양림 4곳이 세계 보호·보전지역 데이터베이스(WDPCA)에 자연공존지역(OECM)으로 공식 등재됐다고 2일 밝혔다.
OECM은 법정 보호지역은 아니지만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도록 효과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지역을 말한다.
이번에 등재된 산림OECM은 광릉숲(2천426㏊),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119㏊), 국립신불산자연휴양림(1천13㏊),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1천578㏊), 국립황정산자연휴양림(247㏊) 등 총 5곳(5천383㏊)이다.
국립수목원은 2021년부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평가체계를 바탕으로 수목원·식물원, 자연휴양림, 산림습원, 풍혈지 등 다양한 산림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을 조사하고, 산림OECM 발굴·평가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번 국제 등재는 국민의 산림복지·휴양공간으로 이용되는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형태로 관리되는 산림도 생물다양성 보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경우 OECM으로 인정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박영환 산림환경보호과장은 "현장 조사와 과학적 평가를 통해 발굴한 우리 산림의 생물다양성 보전 가치가 국제 생물다양성 보전 데이터에 공식 반영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산림OECM의 보전·관리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해 실질적인 보전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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