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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영암·광주 잇는 3축 수소경제권 필요"

입력 2026-09-02 1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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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연구원, '전남광주형 수소산업 전략' 제안




수소 산업 (PG)

[양온하 제작] 일러스트



(전남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수소 생산·공급 중심의 기반을 지역 내 산업과 도시 수요로 연결하기 위해 '3축 수소경제권' 구축에 나서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2일 전남연구원이 발간한 JNI이슈 리포트에 따르면 장석길·박미숙 연구위원은 "국정과제와 국토교통부의 '수소도시 2.0' 추진전략, 행정통합에 대응한 전남광주형 수소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남광주시는 2024년 기준 수소 생산량 61만6천824t으로 전국 생산량의 23%를 차지하고, 수소배관망도 6만2천37m로 전국의 24.7%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수소산업 관련 사업체는 211개, 인증 수소전문기업은 7개에 그쳐 생산·공급 역량에 비해 지역 내 활용과 산업화 기반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위원들은 광양·영암·광주 5개 자치구를 중심으로 생산-이송-활용이 완결되는 광역 수소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광양은 여수·광양 국가산단과 항만의 대규모 수요를 기반으로 수전해 중심의 자체 생산기지를 마련하고, 철강·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탈탄소화 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은 농업부산물 기반 바이오수소 생산과 대불산단 연계를 통해 농촌·산업단지형 수소도시 모델을 실증할 필요가 있다.


광주권은 도시생활권 수요와 수소모빌리티, 연료전지, 기술실증 기능을 중심으로 도시형 수소 활용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연구위원들은 "특별시를 중심으로 정부·공공기관·기업·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수소 경제 공동체'를 구성해야 한다"며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과정을 관리하는 광역 데이터 플랫폼과 원스톱 인허가·재원조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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