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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민선9기 첫 추경 889억원…"안전·복리 증진 집중"

입력 2026-09-01 16: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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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기정예산보다 889억원 늘어난 1조1천651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추경예산안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날 구의회 시정연설에서 "안정적인 구정 운영을 뒷받침하고 당면과제를 속도감 있게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구민의 안전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추경안을 보면 안전한 생활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하수도 시설물 정비와 준설공사에 12억1천만원을, 제설대책에 4억원을 투입한다.


곰달래로6길 일대 등 노후도로 정비에 15억1천만원을 들이고 공동주택 주차난 해소에 3억9천만원을 지원한다.


돌봄과 복지 기반을 강화하고자 구립양천어르신요양센터 증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동주민센터 등 13곳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설치한다.


배움과 여가를 위한 투자도 이어간다. Y교육박람회의 내년도 행사 준비와 연말 준공 예정인 안양천 수변카페와 수상레저시설 조성을 위한 예산을 반영했다.


이 구청장은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구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의회에서 시정연설하는 이기재 구청장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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