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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전국 최초로 공공 반찬공장에서 직접 조리한 국과 반찬을 경로당에 공급하는 '어르신밥상 경로당급식 확대 시범사업'을 1일부터 경로당 15곳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로당급식은 반찬공장 공급체계를 경로당까지 확대해 기존 '어르신밥상'의 운영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그간 구는 종교·공공시설 등 거점급식기관을 중심으로 마포형 공공 노인급식체계를 구축해 어르신밥상을 운영해 왔다.
경로당에서는 경로당별 여건에 따라 주 1∼5회 밥과 반찬을 직접 만들었으나, 이번 시범운영에 참여한 15개 경로당은 반찬공장에서 조리한 국과 반찬을 배송받아 공휴일을 제외한 주 5일 중식을 제공한다. 경로당에서는 밥만 하면 된다.
15개 참여 경로당의 급식 규모는 일평균 400명이다. 기존 거점급식을 포함한 전체 39개 경로당의 급식 규모는 일평균 1천200명에 이를 것으로 구는 예상했다.
급식 출결은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는 돌봄망으로도 활용한다.
구는 연말까지 시범운영한 뒤 운영 방식을 보완하고, 2027년부터 경로당급식을 100곳, 일평균 2천명 규모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기존 어르신밥상 거점급식에서 나아가 경로당 회원까지 식사 지원을 확대했다"며 "반찬공장에서 직접 생산한 국과 반찬을 경로당에 공급하는 마포구의 노인 공공 급식체계는 전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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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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