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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용혜인 성평등부 장관 후보자…90년대생 첫 인선

입력 2026-08-30 12: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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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침묵 시위' 제안한 기본소득당 비례의원…'尹탄핵' 야권연대 한 축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소규모 집회 신고 없이 개최' 집시법 개정안 발의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6일 국회 소통관에서 참여연대와 함께 소규모 집회는 경찰청에 신고하지 않고 개최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8.6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30일 지명된 기본소득당 용혜인(36) 원내대표는 사회적 약자와 노동문제에 목소리를 내온 정치인이다.


경기도 부천에서 태어나 경기도 경안고를 거쳐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수료했다. 출생은 부천이지만 안산에서 성장했는데 이는 대학 시절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목소리를 내게 된 배경이 되기도 했다.


대학생 시절 세월호 참사를 접하고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고 정부를 비판하는 '침묵행진'을 제안했다.


이 시위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돼 파기환송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용 후보자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유가족들이 단식하는 모습을 보고 정치에 입문하기로 결심했다.


2020년 매월 60만원의 기본소득을 국민에게 차별 없이 지급하자는 정책 목표를 가지고 기본소득당을 창당 상임대표를 맡았다.


같은 해 민주당이 추진하는 범여권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해 비례대표로 제21대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기본소득당으로 돌아간 용 의원은 22대 국회에서도 비례로 원내에 입성한다.


제22대 국회에선 기본소득당 대표로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추진을 위한 당시 야권 연대에 힘을 모았다.


이 대통령의 핵심 정치 가치 중 하나인 '기본소득'이라는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만큼 이 대통령과의 관계도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경지도지사 시절인 2019년에 기본소득당 창당준비위원회를 찾아 용 후보자와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용 후보자는 지난 대선에서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제21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이와 같은 인연으로 이재명 정부 첫 90년대생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 경기도 부천(36) ▲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 세월호 희생자 추모 '가만히있으라' 침묵행진 제안자 ▲ 기본소득당 대표 ▲ 제21·22대 국회의원 ▲ 기본소득당 원내대표 ▲ 국민생명안전포럼 대표의원


hu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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