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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LG, 남부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 60억(종합)

입력 2026-08-28 15: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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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별 계열사 동참…구호물품 및 금융·통신 지원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삼성과 SK, LG 등 대기업들이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과 긴급구호 물품 지원에 나섰다.


삼성은 경남 거제·통영, 경북 안동·의성 등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중공업 등 9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성금 외에도 대한적십자사 후원을 통해 제작한 긴급 구호물품 세트 1천개와 텐트형 이동식 임시 거주공간인 재난구호 쉘터 300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은 재난구호 장비 및 응급구호용품 구비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을 기탁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 대해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피해 고객들에게 올해 8~10월 청구되는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 유예하고, 결제예정 금액을 무이자로 6개월까지 분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피해 고객들의 카드대출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하고, 장기 카드대출의 만기가 10월 말 이내에 도래하는 고객은 만기 재연장을 해주기로 했다.




SK서린사옥

[SK㈜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K그룹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거제·통영 등 남부 지역 주민들을 위해 20억원의 성금을 지원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성금은 피해 복구 및 이재민들의 일상 생활 회복에 쓰일 예정이다.


계열사들도 구호활동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6일 하이세이프티 사업을 통해 거제 등지에 자원봉사자 키트 630개를 지원했다.


하이세이프티 사업은 SK하이닉스가 재해 발생 시 이재민 구호 지원을 목적으로 매년 출연해 시행 중인 사업이다.


SK텔레콤도 지난 18일부터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거제 옥포초등학교, 옥포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스마트폰 충전 부스 및 보조배터리 등 통신 편의 시설과 구호 물품을 지원 중이다.


SK브로드밴드도 옥포초등학교에 와이파이와 IPTV 등을 설치해 이재민들이 임시 주거시설에서도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연합뉴스 자료사진]


LG도 부산, 경남, 전남광주 등 남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수해 지역의 빠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한 LG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임시 대피소에 거주 중인 이재민들을 위한 담요, 구호의류, 일용품 세트 등 긴급구호키트도 전달할 계획이다.


LG는 2022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해 발생 시 활용할 긴급구호 키트를 연간 2천개씩 제작하고 있다.


LG 계열사들도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수해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전문 장비를 갖춘 수해 서비스 대응 차량을 투입해 침수 제품 세척과 수리, 부품 교체 등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임시 대피소에 와이파이 서비스와 배터리 충전을 지원한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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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8 17: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