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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연구팀, 폭염에 강한 식물 원천기술 개발

입력 2026-08-27 16: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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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식물의 고온 내성 향상

[전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대학교는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해 폭염 등 고온 환경에서 식물의 생존력을 높일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융합생명공학과 양승환 교수 연구팀은 식물 대사에 관여하는 베타카로틴 하이드록실화효소(BCH) 유전자를 정밀하게 편집해 식물체의 대사 흐름을 조절하고 고온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을 향상했다.


이를 위해 DNA를 원하는 위치에서 찾아 잘라내거나 바꿀 수 있게 해주는 유전자 편집 기술(CRISPR)을 활용했다.


그 결과 42℃ 고온에서도 엽록소 손실이 크게 억제되고 높은 안정성을 보인 것으로 확인했다.


식물의 광합성을 돕는 베타카로틴 함량도 최대 3.7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승환 교수는 "기후 변화에 대응해 내재해성 품종 개발과 고기능성 작물 생산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식물생리·생화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Plant Physiology and Biochemistry'에 지난 11일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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