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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생 등·하교하면 학부모에 알람…32만명 무상 서비스

입력 2026-08-26 1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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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등학교 607교 전체 대상…교육부 특별교부금 9억원 투입




서울 초등생 등·하교 알림서비스

[서울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서울 모든 국·공·사립 초등학교 607개교 학생 약 32만명을 대상으로 등·하교 알림 서비스를 무상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학생이 소지한 단말기와 학교에 설치된 중계기를 이용해 학생의 등·하교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학부모에게 문자 또는 앱(애플리케이션) 알림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관계부처 합동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정근식 교육감 2기 안전 분야 공약이기도 하다.


지난해 12월 조사 당시 서울 초등학교 606교 중 429교(70.8%)가 학교별로 등·하교 알림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대부분 학부모가 월 2천200~3천300원 수준의 이용료를 부담해 왔다.


서울시교육청은 모든 초등학생이 학교·지역·가정 여건과 관계없이 안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을 활용해 서비스 이용료와 예비 단말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산 규모는 약 9억원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사업 추진에 앞서 온라인으로 학부모·교직원·시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설문 응답자 4천802명 중 96.9%가 등·하교 알림서비스 전면 무상 지원에 찬성했다.


가장 기대되는 효과로는 '자녀의 등·하교 상황 즉시 확인을 통한 사고 예방(87.4%)'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사업 시행 전 가입·전환 절차, 단말기 배부, 기존 유료 이용자 관련 사항 등을 학부모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서비스 시행 이후에도 현장을 점검하고 의견 수렴을 통해 서비스 품질과 이용 편의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정 교육감은 "모든 학부모가 자녀의 등·하교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는 일은 교육청의 중요한 책무"라며 "서울의 모든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촘촘한 학생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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