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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독립운동가 유일한 박사 '명예 경제부총리' 추천 캠페인

입력 2026-08-25 10: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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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독립운동가 유일한 박사 '명예 경제부총리' 추천

[반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는 독립운동가이자 유한양행 창업주인 고(故) 유일한 박사를 '대한민국 명예 경제부총리'로 추천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반크는 이날 자체 국가정책 플랫폼 '울림'에 이 같은 내용의 정책 제안을 올리고, 유 박사의 삶과 업적을 조명하는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업가의 성공을 개인의 부 축적에 그치지 않고 사회의 성장으로 연결한 유 박사의 기업가 정신을 기리고, 이를 현대 우리 사회의 새로운 경제 리더십 기준으로 삼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유 박사는 1926년 유한양행을 설립해 질 좋은 의약품 보급에 앞장섰으며, 1941년에는 미 전략정보국(OSS)의 한반도 비밀 침투 작전인 '냅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광복 후에도 그는 정직한 납세와 투명한 경영, 전문경영인 제도를 도입했다.


특히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 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자신의 전 재산을 사회와 교육을 위해 내놓았다.


캠페인을 기획한 마지윤 청년연구원은 "오늘날 청년들에게 성공이 단순히 돈과 명예만을 의미하지 않음을 알리고, 자신이 이룬 성공이 사회와 다음 세대에 어떤 의미를 남길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기태 단장은 "대한민국 경제가 세계 무대로 성장한 만큼, 성장의 결실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더 많이 소유하는 경제에서 더 많이 나누는 경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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