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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네덜란드 헤이그와 '아·태 사법정의 허브' 협력 논의

입력 2026-08-25 10: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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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이 지난 24일 구청을 방문한 얀 판 자넨 네덜란드 헤이그 시장과 만나 '아·태 사법정의 허브' 조성을 비롯한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서초구가 밝혔다.



양측은 헤이그가 '국제 평화와 정의의 도시'로 발전해 온 과정과 서초구의 아·태 사법정의 허브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두 도시의 특성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헤이그는 1899년 열린 제1차 헤이그 평화회의를 계기로 세계적인 국제법 도시로 발전해왔다. 당시 회의의 결과로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가 설립됐으며, 이후 평화궁전이 건립되고 국제사법재판소(ICJ) 등 주요 국제사법기관이 자리했다.


서초구는 대법원, 대검찰청, 대한변호사협회 등 사법·법률기관이 모여 있는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2024년 3월 서초동 법조단지 일대를 아·태 사법정의 허브로 지정하고, 사법정의 중심지로 키우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국제 평화와 정의의 도시 헤이그와 법조 중심도시 서초의 공통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법·법률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이그 시장 만난 전성수 서초구청장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24일 구청에서 얀 판 자넨 네덜란드 헤이그 시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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