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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차기 총장 선거 12명 출사표…유홍림 현 총장도 연임 도전

입력 2026-08-21 17: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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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부터 '차등점수제' 도입…내달 9일 예비후보 4명 압축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촬영 안 철 수] 2025.8



(서울=연합뉴스) 윤민혁 기자 = 서울대 차기 총장 선거가 유홍림 현 총장을 비롯한 12명이 후보 등록을 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서울대학교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는 21일 교내 포털 공지를 통해 전날 마감한 제29대 총장 후보 대상자 지원서 접수에 총 12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다만 총장 후보 대상자 명단은 오는 31일 확정되기 때문에 해당 명단으로 지원자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총추위 측은 미비 서류를 보완 중인 지원자가 있다고 공지했다.


현재까지 지원자는 유홍림 현 총장을 비롯해 장판식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이재영 인문대학 교수, 이준호 자연과학대학 교수, 김현철 국제대학원 교수, 이원우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석재 인문대학 교수, 최해천 공과대학 교수, 유재준 자연과학대학 교수, 최만수 공과대학 명예교수, 강준호 사범대학 교수, 차상균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명예교수(이상 접수번호 순) 등이다.


이 중 지난 총장 선출 과정에서 유 총장과 함께 최종 3인에 오른 차상균 명예교수는 또다시 출사표를 던졌다.


이재영 교수도 지난번 총장 선거에 이어 다시 한번 도전장을 제출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

[서울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선거의 관전 요소는 유홍림 총장의 연임 성공 여부다.


서울대는 2023년 시행세칙 개정을 통해 현임 총장이 사퇴 없이 연임에 도전할 수 있게 했다.


이전부터 주변에 연임 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알려진 유 총장은 지원서 제출로 연임 도전을 공식화했다.


오는 31일 총장 후보 대상자를 확정한 총추위는 다음 달 9일 예비 후보자 4명을 선정한다.


이번 선거부터는 예비 후보자 4인을 추리는 단계에서 각 위원이 선호하는 후보 중 총 4명에게 1~4점을 차등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점수 합산 후 최고 득점자 4인이 예비 후보가 된다.


교원·직원·학생으로 구성된 정책평가단이 그중 3명을 서울대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회는 투표를 통해 최종 1명을 선출한다.


한편 현 총장이 연임에 도전하면 부총장이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총장 후보 대상자가 확정된 다음 날인 다음 달 1일부터는 이준정 교육부총장이 총장 직무를 대행한다.


m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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