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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전남광주특별시, 국립의대 신설 계획서 교육부에 제출

입력 2026-08-20 18: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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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국대에 정원 100명 의대·500병상 대학병원 건립


전남광주, 목포대·순천대 협상 결렬…지자체 의견서 형태로 제출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 예정지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안동=연합뉴스) 형민우 이승형 기자 = 경북도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0일 국립의대 신설 추진 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경북도는 2030년 개교를 목표로 국립 경국대에 국립 의대 신설을 추진하기로 하고 경국대와 함께 검토·보완을 거쳐 계획서를 완성했다.


계획서에는 국립의대 설립 당위성, 의대 운영에 필요한 기초·임상교수 112명 확보 방안, 의과대학과 부속병원 등시설 용지 확보 및 설치 방안, 개교 시점에 맞춘 구체적 운영 계획 등을 담았다.


경북도는 안동·예천의 도청 신도시 부지에 정원 100명 규모의 의대와 500병상 규모의 부속병원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사업비는 의과대학 1천603억원, 부속병원 3천292억원 등 4천895억원으로 추산했다.




'전남 국립의대 설립 촉구'

[연합뉴스 자료]


전남광주특별시는 지자체 주관사항 의견서 형태로 제출했다.


목포대와 순천대는 의대 신설을 위해 통합을 추진하고 있지만, 의대 소재지 등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소재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의대 신설 필요성, 정원 규모, 지자체 지원 계획 등 3개 항목을 중심으로 서류를 작성했다.


교육부는 목포대와 순천대 간 통합 대학 의대 신설을 전제로 의대, 대학병원 위치 등 통합 방안을 합의하고 그 내용에 따른 추진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목포대와 순천대는 2024년 11월 의대 신설을 위한 통합에 합의한 뒤 14차례에 걸쳐 대학 통합을 위한 협상을 하고, 별도로 '의대 협상'도 지속했으나 번번이 입장차만 확인했다.


앞서 교육부는 정부 국정과제인 '의과대학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신설 추진'과 관련해 2030년 지역 의대 정원으로 제시한 100명의 배정 후보지로 경북과 전남광주(옛 전남)를 선정하고 이날까지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정부는 양쪽 지자체의 추진계획서와 의견서 등을 토대로 검토해 이르면 이달이나 다음 달 의대 신설 지역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haru@yna.co.kr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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