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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에도 일부 지역 가뭄 지속…정부, 용수공급 대책 점검

입력 2026-08-20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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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댐 등 저수율 낮은 댐·저수지는 지속 관리




가뭄 속 당근밭에 뿌릴 물을 퍼가는 노부부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가뭄이 든 제주 구좌읍 한동리에 설치된 공용 물백에서 당근을 재배하는 노부부가 1t 트럭에 설치한 플라스틱 통에 물을 담고 있다. [촬영 김호천]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최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이어진 집중호우에도 일부 지역의 가뭄이 해소되지 않자 정부가 용수 공급 대책과 제도 개선 방안을 점검했다.


행정안전부는 20일 관계기관 합동 가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지역별 강우량과 주요 댐·저수지의 저수 현황, 가뭄 우려 지역에 대한 장·단기 용수 공급 대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가뭄 지역의 물이용부담금 감면, 하천수 이용 허가 절차 간소화, 관정 개발 시 전기공사의 긴급공사 인정 등 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됐다.


정부는 섬진강댐 등 저수율이 낮은 댐·저수지의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농업용수 부족에 대비해 대체수원 공급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관정 개발과 양수 장비 가동, 운반급수, 물 절약 캠페인 등 용수 공급 관리와 절수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김용균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가뭄 우려 지역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등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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