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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 사망·100명 부상·재산피해 220억 달해…다중이용시설 비상구 폐쇄 등 위법사항 엄정 대응

(춘천=연합뉴스) 12일 강원 춘천시 숙박시설에서 용석진 춘천소방서장 등 소방 관계자들이 추석 명절 대비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춘천소방은 화재 취약 요인을 제거하고 시설 관계자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화재 대응 요구조자 대피 방안에 대한 맞춤형 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2025.9.12 [춘천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taetae@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소방청은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는 모두 2천77건이다. 9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부상했으며, 재산피해는 약 220억 원에 달한다.
소방청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 기간 ▲ 다중이용시설 불시 단속 ▲ 화재예방 환경조성 ▲ 대국민 화재예방 홍보 ▲ 소화용수시설 및 비상소화장치 등을 중점 추진한다.
귀성객과 여행객 등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자 판매시설과 전통시장, 창고, 운수·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화재 시 인명피해와 직결될 수 있는 비상구 폐쇄,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전원 차단 행위 등을 집중 조사한다. 위법 사항 발견 시 추석 연휴 전까지 시정하도록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또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을 위해 상인회와 점포주가 중심이 된 '자율소방대'의 야간 예찰 활동 등 자율안전점검을 강화한다. 판매시설·전통시장에 설치된 지상·지하식 소화전, 저수조 등 소방용수시설과 비상소화장치의 작동 상태, 유지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계신 요양원·요양병원과 쪽방촌·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소방관서장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화재예방 및 피난행동요령을 홍보할 방침이다.
송호영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추석 연휴 동안 국민들께서 화재 위험으로부터 안심하고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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