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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시, 농업용수 가뭄대책비 55억 긴급 투입

입력 2026-08-13 16: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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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수 공급하는 구청 살수차

(전남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폭염특보가 해제된 1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장등동에서 구청 직원과 관계자들이 가뭄이 이어지며 저수율이 떨어진 저수지에 살수차로 물을 공급하고 있다. 2026.8.12
iso64@yna.co.kr


(전남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3일 지속되는 가뭄에 따른 농업용수 부족에 대응하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45억원과 재난관리기금 10억원 등 총 55억원을 확보해 시군에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와 용수로 말단부, 천수답, 밭작물 재배지역 등 농업용수 공급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산을 투입한다.


급수장비 구입·임차, 관정과 간이양수장 등 추가 용수원 개발, 하천수 양수와 하상 굴착, 저수지 물 채우기 등에 사용한다.


가뭄 취약지역 현장 조사와 예찰을 강화하고,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에는 가용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투입해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군별 저수율과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예비비 등 가용 재원의 추가 투입도 검토한다.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별 가뭄 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도 이어갈 계획이다.


민형배 시장은 "가뭄은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뒤 대응하기보다 상황을 미리 판단하고 필요한 용수와 재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업인이 영농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가뭄 상황을 면밀히 살펴 필요한 대책을 적기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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