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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식물원은 오는 9월까지 두 달간 여름 수생식물 특별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호수원에서는 물 위에 거대한 잎을 펼친 '빅토리아수련'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틀간 밤마다 꽃을 피우는 빅토리아 수련은 첫날에는 흰색, 이튿날에는 분홍색 꽃을 피운다고 한다.
이외에도 식물원 곳곳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가시연꽃'을 볼 수 있다. 잎과 꽃 전체가 뾰족한 가시로 둘러싸인 독특한 외양의 가시연꽃은 주제정원과 호수원, 마곡문화관 앞에서 시민들을 맞이한다.
식물원은 추후 가시연꽃 종자를 채종하고 개체를 증식시켜 매년 식물원에서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주제정원에서는 형형색색의 연꽃과 수련, 꽃으로 장식한 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온실 내부 연못에는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열대성 수련을 전시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온수진 서울식물원장은 "온실의 열대수련과 외부 주제정원의 온대수련이 크고 다채로운 색을 뽐내고 연꽃 향기까지 즐길 수 있는 서울식물원이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좋은 교육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식물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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