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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후보 측 광주 북부경찰서에 고발장 제출

[전진숙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진숙(전남광주 북구을) 의원은 12일 "8·17 전당대회에 출마한 정청래 당 대표 후보 측 인사들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정치공작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이날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후보 측 인사들이 김민석 후보를 지지하는 지역 청년 자원봉사자에게 전화를 걸어 유도신문을 한 뒤 이를 토대로 악의적인 녹취를 만들어 유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청년 봉사자는 북구을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지역 당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김 후보 지지를 호소했을 뿐이다"며 "이를 불법 전화방 운영으로 규정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다"고 주장했다.
또 "정 후보 측근 인사들은 청년 봉사자를 상대로 함정식 유도신문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거짓 프레임을 만들었다"며 "정 후보는 이러한 정치공작의 실체에 대해 전남광주 당원과 국민들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허위사실 유포·무고죄 고발을 포함해 민·형사상 모든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다"며 "중앙당에서도 민주주의를 훼손한 정 후보 측 인사들에 대해 윤리 감찰·영구 제명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 측은 전날 전 의원의 북구을 지역위원회가 8·17 전당대회와 관련해 불법 전화방을 운영하고 경선 운동원에게 금품을 제공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광주 북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이날 사건을 수사팀에 배당해 사실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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