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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도서관·지하철역·편의점…무더위쉼터 8년새 2배로

입력 2026-08-12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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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편의점 기후동행쉼터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무더위쉼터 규모가 8년 만에 두 배로 늘어났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무더위쉼터는 9만3천375곳이다. 이 가운데 약 1만3천곳은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밤 시간대까지 연장 운영을 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만3천700곳으로 가장 많다.


이어 전남광주(1만2천922곳), 경남(9천900곳), 경북(9천777곳), 전북(8천804곳), 충남(7천349곳), 서울(6천799곳), 충북(5천442곳), 강원(5천109곳), 부산(3천594곳), 대구(2천991곳), 인천(2천466곳), 대전(1천399곳), 울산(1천502곳) 순이다.


제주와 세종도 각각 948곳과 673곳의 무더위쉼터가 운영 중이다.


연도별로 보면 무더위쉼터는 2018년 4만6천681곳에서 2019년 4만9천882곳, 2020년 5만7천25곳, 2021년 5만7천223곳, 2022년 5만8천929곳, 2023년 6만1천405곳, 2024년 5만9천754곳, 작년 6만7천459곳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부산 스마트버스쉘터 야간 무더위쉼터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더위쉼터는 2006년 폭염 취약계층에 더위를 피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사무소·경로당·마을회관에서 시작해 지하철역·공공도서관·이동노동자 쉼터 등 공공시설과 금융기관 등 민간시설로 확장되고 있다. 서울에는 평일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 무더위쉼터도 지정됐다.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라면을 제공하는 전북 전주시의 무더위쉼터 '전주함께라면'과 땀을 식히며 노무상담까지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대전 유성구의 이동노동자 쉼터 등 맞춤형 무더위쉼터도 생겨나고 있다.


가까운 무더위쉼터 위치는 국민안전24, 지방정부 누리집, 민간 지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무더위쉼터는 국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대표적인 폭염 대응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이용자 특성에 맞는 쉼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폭염 행동요령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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