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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출신 유튜버, '김수현 명예훼손' 사건 일부 송치(종합)

입력 2026-08-10 18: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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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배우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발당한 코미디언 출신 유튜버 권영찬씨 사건 일부가 최근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24일 권씨의 고발사건 가운데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김수현의 팬들은 지난해 4월 권씨를 비롯해 김수현에 대해 수사기관 등을 통해 사실 여부가 판명 나지 않은 비방성 주장을 온라인으로 공유한 이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권씨가 지난해 구체적 사실관계 확인 없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방송을 통해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고, 성관계도 가졌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게 고발인 측 주장이다.


당시 팬들은 권씨의 발언 등 60여개를 확인한 뒤 이를 전부 문제 삼아 고발했으나 경찰은 이 가운데 몇 개 사안만 혐의가 인정된다고 본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는 불송치 처분했다.


권씨는 당시 김수현과 고인의 사례를 콕 집어 언급한 게 아니라 일반적인 그루밍(길들이기) 수법을 설명했을 뿐이라는 입장이다.


아울러 매 영상에 '김수현과 고인의 이야기가 아니다'라는 취지의 설명을 덧붙였다고 권씨는 밝혔다.


최근 김새론 유족 측이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한 사건도 성동경찰서가 불송치 처분했다.


경찰은 김수현이 고인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다고 주장한 근거로 제시된 생전의 녹취가 조작된 것으로 의심되고, 혐의를 입증할 다른 객관적 증거도 부족하다고 본 것으로 파악됐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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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0 19: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