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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성북구가 성북동의 방치된 빈집을 헐고 '우리마을 공동주차장' 2호를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 안암동에 조성된 공동주차장 1호에 이은 두 번째 사업으로, 오랜 기간 방치된 빈집을 철거해 거주자우선주차장 5면을 조성했다.
구는 빈집 소유자와 '4년 이상 부지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한 뒤 철거비용 전액을 부담했다.
토지 매입비를 절감하면서 주차장 운영 수입금 전액은 토지 소유자에게 지급하는 민관 상생형 방식이다.
또한 경계석의 턱을 낮추고 주변 환경을 정비해 차량 진출입 등 이용 편의를 개선했다.
해당 공동주차장은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며, 이달 중으로 이용 신청을 받아 추첨으로 이용자를 선정한다. 이용 기간은 1년씩 순환제로 운영된다.
구는 이 밖에도 철거 후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2·3등급 단독·다세대 빈집을 대상으로 주차장 조성사업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빈집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거환경도 개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방치된 빈집을 지속해 발굴·정비해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주차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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