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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시장 "광주 군 공항 이전·대학 통합, 실마리 나올 듯"

입력 2026-08-03 11: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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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촬영 형민우]


(전남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3일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와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대학 통합, 두 가지 사안 다 해결의 실마리가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이날 무안청사에서 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지역의 난제인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와 국립의대 설립 문제 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선 "군 공항 이전 예비 후보지인 무안군이 국가산단을 요구하는데 그 문제가 풀릴 것 같다"며 "정부와 얘기 중인데 무안군의 요구를 감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민 시장은 이어 "문제는 무안군이 생각하는 산단의 규모와 정부가 생각하는 규모의 차이"라며 "(군 공항) 후보지를 결정하는 과정에 무안군도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대 소재지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는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 문제에 대해선 "이번 주말이 지나면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2일 장흥에서 두 대학 총장과 긴급 회동을 가진 민 시장은 "두 대학 모두 자기 대학으로 의대가 와야 한다는 의견을 냈는데 모든 제안을 백지상태로 놓고 통합하는 방안을 논의해달라고 했다"며 "통합이 안 되면 다음 단계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개편에 대해선 "조직개편 초안은 나왔고 구성원의 의견을 듣고 있다"며 "노조 등 구성원과 논의하고 있으며 이번 주 안에 조직개편안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민 시장은 또 "광주 군 공항 부지에 들어설 반도체 산단은 '천년' 전라도의 혼을 흔들어 깨우는 역사적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반도체 투자가 우리 안에 안착하고 실질적인 지역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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