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조직개편 초안은 제시 안 해…내달 4일부터 주 2회 실무협의

[촬영 조남수]
(전남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조직개편을 논의하기 위한 노사 공동협의체가 31일 첫 회의를 열고 조직개편 원칙과 향후 회의 운영 방식을 논의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조직·인사 부서와 광주·무안청사 공무원노조 관계자 등 8명은 이날 광주청사에서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강종철 자치행정본부장과 윤창모 전략기획관, 박성일 전남공무원노조 위원장, 김영선 전남열린노조 위원장, 김정호 광주시노조 비상대책위원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견례를 겸해 협의체 구성 취지와 운영 방식을 논의하고, 조직개편을 둘러싼 양 청사 직원들의 의견과 우려 사항을 공유했다.
노사 양측은 조직개편이 통합특별시의 미래와 시민 편익을 최우선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민형배 시장이 제시한 시민 행정서비스 향상과 특별시 경쟁력 강화를 조직개편의 기본 방향으로 삼고, 통합특별법에 규정된 종전 근무지 보장과 인사상 불이익 방지 원칙도 준수하기로 했다.
청사 간 기능과 정원 배분 역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 있게 검토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가 검토 중인 구체적인 조직개편 초안이 제시되지는 않았다.
시는 다음 달 4일 무안청사에서 열리는 2차 회의에서 조직개편안을 노조 측과 공유하고 청사별 기능과 정원 배치, 지원부서 분산, 인력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청사 간 이동이 필요한 직원에 대한 인사·재정적 지원 방안도 협의 안건에 포함된다.
조직개편 초안은 그동안 시가 노조 등에 구두로 설명한 기본 방향을 토대로 정리한 수준으로, 기존 논의 내용과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협의체는 조직개편안이 확정될 때까지 당분간 주 2차례 회의를 열어 노사 간 이견을 조율할 계획이다.
윤창모 통합특별시 전략기획관은 "공동협의체는 노사가 함께 논의하는 실질적인 소통 창구"라며 "법과 원칙을 지키고 시민 편익 증진을 기준으로 삼되 직원들의 불안을 줄일 수 있도록 충분히 의견을 듣고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ch80@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