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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재건축 사업의 갈등을 줄이고 행정절차를 당기기 위해 전문가 41명으로 구성한 '신속추진 전문가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단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구청장 직속으로 가동한 '강남 재건축 신속화합(신화) T/F' 산하의 전문 조직이다. 지원단 위원은 정비사업 전문가, 변호사, 감정평가사, 건축사 등으로 구성됐다. 도시계획과 교통, 부동산, 갈등관리 분야 전문가도 포함됐다.
갈등중재팀, 전문자문팀, 대민상담팀 등 3개 팀으로 운영된다.
갈등중재팀은 분쟁 사업장을 찾아 주민과 조합, 이해관계자 사이의 갈등을 조정한다. 전문자문팀의 경우 사업장별 현안이 생기면 관련 분야 전문가 5명 안팎으로 자문회의를 구성해 해결책을 제시한다.
대민상담팀은 기존 주 1회였던 전문가 상담을 주 2회로 늘린다.
이번 지원단 구성에는 민원 수요를 반영했다. 구가 최근 1년간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재건축 관련 민원 800여 건을 분석한 결과, 갈등중재(42.6%)와 전문자문(36.5%) 수요가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
김현기 구청장은 "전문가 지원단이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합리적인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구가 전폭적으로 지원해 재건축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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