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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서울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폭염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7.27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29일 경기 가평군 조종면 상판리를 찾아 주민 주도의 에너지 자치모델인 '햇빛소득마을' 후보지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햇빛소득마을은 기존의 일방적인 공급자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수요자 중심의 혁신적 에너지 자치 모델이다.
마을 유휴부지나 공공부지, 저수지, 농지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마을 단위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발전소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마을 공동체의 복지 증진과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고스란히 환원되는 게 특징이다.
윤 장관은 이날 수도기계화보병사단(맹호부대)에서 훈련장으로 쓰였던 유휴부지를 찾아 민관군 협력 우수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후보지 현장을 구석구석 둘러보며 사업 준비 현황을 꼼꼼하게 살폈다.
그는 "새로운 에너지 자치 혁신 모델인 햇빛소득마을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기도 한 윤 장관은 이날 가평군에서 무더위쉼터 운영과 드론 예찰 등 지방정부의 폭염 대응 상황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7일 폭염중대경보 발효와 함께 폭염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된 이후 강화된 폭염 대응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장관은 먼저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운영 및 홍보 현황을 살피고, 쉼터 관리자와 이용 중인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어 이용객이 많은 무더위쉼터는 야간과 주말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주민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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