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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평양 무인기' 항소심 시작…'매관매직' 김건희 2심도 첫 재판

입력 2026-07-29 05: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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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1심서 일반이적 혐의로 징역 30년…비공개 재판 예정




윤석열·김용현·여인형

윤석열 전 대통령(왼쪽부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2025.9.26 [헌법재판소 제공] 2025.1.23 2025.2.4



(서울=연합뉴스) 김빛나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 마련을 위한 '평양 무인기 투입 의혹'으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항소심 재판이 29일 시작된다.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인 형사1부(윤성식 부장판사)는 이날 윤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에 대한 첫 공판을 연다.


첫 공판에서는 피고인 신원 확인과 재판 절차 논의까지만 공개로 진행하고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과 피고인들 항소 요지 진술부터는 비공개로 전환될 예정이다.


앞서 1심 재판도 군사상 기밀 노출 우려 등을 이유로 공판 절차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 등은 비상계엄 선포 요건을 만들고자 2024년 10월께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을 지시한 혐의(일반이적)를 받는다.


작전 지시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해 군인들에게 의무에 없는 일을 하게 한 혐의(직권남용)도 있다.


작전 수행을 지휘한 김 전 사령관은 직권남용과 군용물손괴교사 등 혐의가 적용됐다.


1심은 작전을 최종 승인한 윤 전 대통령, 작전을 주도적으로 계획·지시한 김 전 장관에게 각각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작전을 공유받고 비상계엄 시기를 조언한 여 전 사령관에게는 징역 15년, 실제 작전을 지휘한 김 전 사령관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선고됐다.




'매관매직' 김건희 1심 징역 7년 선고

(서울=연합뉴스) 각종 고가 귀금속과 함께 인사·이권 청탁을 받은 이른바 '매관매직' 혐의로 기소된 김건희 여사가 26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사건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조순표 부장판사)는 김 여사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2026.6.26 [서울중앙지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인사·이권 청탁과 함께 각종 고가 귀금속을 받은 이른바 '매관매직'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김건희 여사의 항소심 첫 재판도 같은 법원에서 열린다.


서울고법 형사15-3부(성언주 원익선 이희준 고법판사)는 이날 김 여사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사건 2심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검찰과 피고인 측의 입장을 정리하고 입증계획 등을 논의하는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다.


금거북이 청탁 의혹으로 수사 대상이 되자 비서와 운전기사에게 증거를 인멸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도 함께 재판받는다.


김 여사는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으로부터 맏사위의 공직 임명 청탁 명목 등으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귀걸이 등 총 1억38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이 전 위원장으로부터 국가교육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목으로 265만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


로봇개 사업가 서모씨로부터 지원 청탁과 함께 3천990만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 최재영 목사로부터 공무원 직무에 관한 청탁과 함께 540만원 상당의 디올 가방 등을 받은 혐의도 적용됐다.


김 여사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은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서씨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최 목사는 벌금 800만원을 각각 선고받았다.


이들에 대한 1심 판결은 민중기 특별검사팀과 피고인 측 모두 항소하지 않으면서 항소심으로 넘어가지 않고 그대로 확정됐다.


na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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