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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에서 아흐메드 아타프 알제리 외교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2026.6.1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국토교통부는 최근 알제리에서 열린 한-알제리 항공회담에서 직항노선 개설과 운수권 설정에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양국 대표단은 여객·화물 공용 운수권 주 4회 설정에 합의한 가운데 출발·도착 공항의 경우 지방 공항을 포함해 양국 모든 공항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한국과 아프리카 간 직항 노선은 인천∼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가 유일하다. 아프리카의 성장 잠재력과 대륙 간 이동 수요에 비해 노선 공급 기반이 부족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한-알제리 항공협정은 2005년 체결돼 2009년 발효됐으나 세부적인 운수권 설정 협의가 진행되지 않아 실제 취항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소영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알제리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전체, 일부 지중해 인접 국가 환승 수요까지 흡수해 우리나라로 유입할 수 있는 새로운 항공 연결망을 구축한 데 의의가 있다"면서 "향후 실제 정기노선 개설로 이어져 이용객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양국 소속 항공사들의 취항을 적극 독려·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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