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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폭염으로부터 구민 건강을 보호하고자 친환경 식수 제공 시설인 '성북구 물 충전소'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설은 어린이 물놀이터가 있는 꿈나라어린이공원, 오동근린공원, 장석어린이공원 등 3곳에 설치됐다.
재사용할 수 있는 텀블러나 다회용기에 냉수를 받아 마실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기존의 일회용 플라스틱병 생수를 나눠주던 방식에서 벗어나 다회용기 사용을 유도함으로써 폭염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동시에 구현하는 새로운 생활밀착형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비접촉식 물 충전 방식을 적용해 위생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충전기 화면의 '물병 절감 카운터'를 통해 물 충전량을 일회용 생수병 절감 개수로 환산한 수치를 보여줘 주민들이 환경보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 물 충전소가 구민의 건강을 지키는 소중한 쉼터가 되고, 나아가 다회용기 사용을 생활화해 안전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성북구의 친환경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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