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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동에 '배재학당길' 생겼다…중구 '명예도로명' 부여

입력 2026-06-08 09: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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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학당길 표지판 디자인

[서울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정동 일대의 서소문로11길 312m 구간에 명예도로명 '배재학당길'을 부여한다고 8일 밝혔다.



배재학당은 1885년 미국 선교사 아펜젤러가 정동에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근대교육 기관이다.


구는 지정 배경에 대해 "대한민국 근대교육의 출발점인 정동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명예도로명 사용 기한은 2031년 6월까지며 연장도 가능하다.


중구는 역사·문화적 의미가 큰 인물과 기관을 기념하기 위해 명예도로명을 운영해왔다.


현재 '우당이회영길', '유네스코길', '전태일 평화시장길', '이순신길'이 지정돼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순신길에 이어 배재학당길을 조성한 것은 중구의 역사적 자산을 도시 공간 속에서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중구만의 역사적 자산을 널리 알리고 자긍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재학당길 위치도

[서울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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