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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 한눈에 늑구 찾는 법?…등·꼬리에 '이것' 있다

입력 2026-06-05 17: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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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합뉴스) 지난 봄 온 국민을 가슴 졸이게 했던 늑대 '늑구' 탈출 사태 이후 대전 오월드(동물원)가 약 두 달간의 시설 보완을 마치고 5일 다시 시민을 맞이합니다.



오월드 운영 주체인 대전도시공사는 재개장을 하루 앞둔 4일 대전 중구 오월드 내 늑대 사파리 입구에서 늑구를 포함한 늑대 14마리의 생활 모습을 언론에 사전 공개했는데요.


'저기에 있다'는 오월드 직원의 손끝을 따라 눈길을 돌린 곳에서는 늑구가 비교적 활발하게 다른 늑대들과 함께 주위를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사파리 주변에 설치된 산책로로 직원과 취재진이 몰리자 다소 경계하는 모습으로 보금자리(늑대사)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오월드 관계자는 "늑구의 건강 상태는 매우 양호하고 다른 늑대와 마찬가지로 생닭 같은 먹이도 잘 먹으며 (포획 때보다) 2∼3㎏ 몸이 불었지만, 사람이 많이 보이면 아직 경계심을 보이는 것 같다"며 "스트레스가 아직 남아 있는 것 같고, 사람이 없을 땐 활발히 잘 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늑구는 4월 8일 오전 9시 18분께 대전 오월드 사파리 철조망 밑 땅을 파고 탈출했다가 같은 달 17일 포획됐는데요.


도시공사는 이후 오월드 운영을 잠시 중단하고 유사 사례를 막기 위한 시설 개선에 나섰습니다.


늑대 우리(늑대사) 철책 울타리와 전기선을 이중으로 설치하고, 굴을 파는 늑대의 습성을 고려해 흙 밑에 콘크리트를 보강하는 작업 등을 완료했다고 도시공사는 밝혔습니다.


늑대 사파리의 경우 대전도시공사는 재개장을 하더라도 당분간 늑대 우리에 근접한 관람로는 폐쇄할 예정입니다.


제작: 김해연·신태희


영상: 연합뉴스TV·대전도시공사 제공·대전시 제공·야생생물관리협회 제공·독자 강준수 제공


haeyou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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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5 18: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