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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장시간 야외에서 활동하는 이동노동자를 위해 '쉼터'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배달·택배·대리운전 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해 지난 2023년 당산2동에 쉼터 1호점을 개소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신길동에 2호점을 내고 운영 중이다.
각 쉼터는 냉·난방기와 헬멧 건조기, 휴대전화 충전기, 냉장고 등 편의시설과 폐쇄회로(CC)TV 등 보안설비를 갖춰 이동노동자가 언제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구는 무더위에 대비해 쉼터 1호점과 영등포 문화 라운지 '따따따' 앞에는 생수 자판기를, 쉼터 2호점에는 전용 냉장고를 설치해 이동노동자에게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구는 현장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하반기 중 생활권 접근성을 고려한 쉼터 3호점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플랫폼 배달노동자의 산재보험료 지원을 위한 노동법률 상담과 안전교육, 안전용품 지원 등 권익 보호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해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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