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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빅데이터로 월동 모기 은신처 찾아 선제방역

입력 2026-05-27 11: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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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활동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여름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제 방역을 하는 등 해충과의 전면전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의 방역이 민원 접수 후 현장으로 출동하는 사후 대처 위주였다면 올해 송파구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방제 시스템을 가동해 선제로 해충 발생원의 차단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월동모기에 대한 선제 방역을 위해 수년간 축적한 해충 발생 민원 주소지와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정화조, 하수구, 지하실 등 모기 은신처를 파악했다.


그 결과, 전년 대비 5배 많은 총 96곳의 숨은 서식지를 새롭게 찾아내 지난 3월까지 방역을 마쳤다.


아울러 구는 바퀴벌레와 성충 모기를 잡는 방제망을 가동한다.


주택가 골목길, 전통시장 인근, 하수관로 등 위생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기동반'을 투입해 주기적인 살충 방제를 하고 있다.


떼를 지어 출몰해 불쾌감을 주고 영업 방해까지 유발하는 러브버그와 동양하루살이에 대응해 다음 달 하천변과 공원, 녹지공간 등 발생 예상 지역에 '친환경 해충 포집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모기서식지 차단은 물론 러브버그 등 돌발 해충까지 아우르는 꼼꼼한 방제망을 가동해 구민 누구나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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