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삼성전자 임협 잠정합의안 73.7% 찬성 가결…파업사태 일단락(종합)

입력 2026-05-27 11:16:45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반도체 중심 초기업노조 찬성 80.6%·완제품 중심 전삼노 21.1%


오늘 조인식…DX 부문 직원 반발 등 등 과제 남아




삼성전자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가결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노동조합 투표에서 70%를 넘기는 찬성률로 가결됐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은 27일 오전 10시 마감한 잠정합의안 투표 결과 찬성 73.7%(4만6천142명)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노조 규약에 따라 투표권자 과반이 참여해 과반이 찬성하면서 잠정합의안은 최종 확정됐다.
사진은 27일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본사 모습. 2026.5.27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강태우 기자 = 삼성전자 노사의 2026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노동조합 투표에서 70%를 넘는 찬성률로 가결됐다.


이로써 한국경제를 뒤흔들었던 삼성전자 노사 갈등은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다만 삼성전자 안팎에서 합의안과 노조 투표의 유효성을 두고 반발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어 안정화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은 27일 오전 10시 마감한 엿새간의 잠정합의안 투표 결과 찬성 73.7%(4만6천142명)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의결권이 있는 노조 조합원 총 6만5천593명 중 6만2천616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95.5%였다.


노조 규약에 따라 투표권자 과반이 참여해 과반이 찬성하면서 잠정합의안은 확정안 자격을 얻게 됐다.


반도체(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직원 중심으로 구성된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지부(초기업노조)에서는 투표권자 5만7천332명 중 5만5천333명(96.5%)이 참여했고, 2대 노조이자 완제품(DX·디바이스경험) 부문 직원이 다수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에선 8천261명 중 7천283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89%였다.




삼성전자 임협 잠정합의안 가결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노동조합 투표에서 70%를 넘기는 찬성률로 가결됐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은 27일 오전 10시 마감한 잠정합의안 투표 결과 찬성 73.7%(4만6천142명)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노조 규약에 따라 투표권자 과반이 참여해 과반이 찬성하면서 잠정합의안은 최종 확정됐다.
사진은 27일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본사 모습. 2026.5.27 xanadu@yna.co.kr


초기업노조와 전삼노의 투표 찬반 비율은 큰 격차를 보였다.


초기업노조에서는 80.6%(4만4천606명)가 찬성한 데 비해 전삼노에서는 4분의 1 수준인 21.1%(1천536명)만 찬성표를 던졌다. 두 노조의 구성으로 볼 때 DS 직원은 대부분 찬성한 반면 DX 직원은 대부분 반대한 셈이다.


이는 이번 잠정합의안이 DS 부문에서만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는 등 DX 부문 직원보다 DS 부문 직원에게 훨씬 많은 성과급이 돌아가도록 구성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잠정합의안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300조로 가정할 경우 DS 부문 내 메모리사업부 직원들은 자사주로 지급되는 5억5천만원가량(세전, 연봉 1억원 기준)의 특별경영성과급과 연봉의 50% 상한인 초과이익성과급(OPI) 5천만원 등 총 6억원을 받을 수 있다.


적자가 예상되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시스템LSI 사업부도 1억6천만원의 특별경영성과급과 5천만원의 OPI를 합쳐 총 2억1천만원의 보상을 수령할 수 있다.


반면 DX 부문 직원들은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만 받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 업계에서는 최대 투표권자를 보유한 초기업노조의 대다수가 DS 부문 직원으로 구성된 만큼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가결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투표 가결에 따라 노조는 삼성전자와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지만, DX 부문 직원들이 성과급 격차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노노 갈등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 잠정합의 투표 결과 오늘 오전 발표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삼성전자 노사가 마련한 2026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가 이날 발표된다. 2026.5.27 hwayoung7@yna.co.kr


sh@yna.co.kr, buring@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5-27 12: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