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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고휘도 적색 발광다이오드(LED) 빛으로 위험구역을 바닥에 표시하는 '굴착기 스마트 안전존'을 상수도 공사장에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굴착기 작업은 차체 회전과 이동이 잦고 버킷과 차체 움직임이 동시에 이뤄져 회전 반경 안에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
스마트 안전존은 굴착기 차체에 높은 휘도의 LED 장비를 장착해 장비의 작업 반경과 위험 구역을 바닥에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조치다.
이 장비가 도입되면 굴착기 작업 반경을 현장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작업자의 주의와 신호수의 안내에만 의존하던 기존보다 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먼저 도로 굴착이 수반되는 누수 복구 공사, 굴착기 작업 비중이 높은 대규모 정수센터 증설 공사 등 10개 상수도 공사장에 굴착기 스마트 안전존을 도입할 계획이다.
향후 8개의 대형 공사 현장과 11개의 블록시스템 공사장, 52개의 송·배급수관 공사장 등 총 139개의 상수도 공사 현장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시는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안전관리와 작업 지휘를 맡는 공사 담당 공무원과 현장 소장, 감리업체 등 관계자 380명을 대상으로 이달 26∼28일 '공사장 및 시설물관리 담당자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또 6월 말까지 누수 복구와 급수 공사, 송·배급수관 공사 등 152개의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상수도 공사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며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과 특별점검, 현장 교육을 통해 시민과 작업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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