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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류영석] 2024.12.22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윤민혁 기자 = 경찰이 스타벅스 '탱크데이' 프로모션 논란으로 고발당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초 강남서에 배당했던 이번 고발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재배당한 지 하루 만에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며 수사의 고삐를 죄는 모습이다.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2일 오후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김순환 사무총장을 마포청사로 불러 고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지난 20일 정 회장과 손 전 대표를 모욕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촬영 윤민혁]
김 사무총장은 스타벅스코리아가 5·18민주화운동 46주년 당일 '탱크 텀블러 시리즈'를 판매하면서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홍보 문구를 사용해 민주화운동 유족과 광주시민 등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는 취지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스타벅스코리아의 최대 주주인 정 회장은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책임이 있다는 취지로 고발당했다.
기존에 사건을 배당받았던 강남서는 오는 29일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청은 사건 재배당 뒤 고발인 조사 일정을 일주일 앞당겨 재배당 하루 만인 이날 김 사무총장을 불렀다.
김 사무총장은 경찰 조사를 마친 뒤 마포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스타벅스코리아가 18일 46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 데 대해 사과하고 행사를 즉각 중단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5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버디 위크 이벤트의 일환으로 '단테','탱크','나수' 텀블러 시리즈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문구를 발견했다"면서 "고객분들에게 불편과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행사는 즉시 중단했으며 향후 유사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5.18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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