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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장관, 6대 WHO 사무총장 故이종욱 박사 20주기 추모식도 참석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보건복지부는 대한민국 정부 대표단이 이달 18∼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보건기구(WHO) 제79차 세계보건총회(WHA)에 참석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부 대표단의 수석 대표는 정은경 복지부 장관이다.
WHA는 WHO의 주요 의사결정 기구로, 이번 총회의 주제는 '글로벌 보건의 재편과 공동의 책임'이다. 194개 회원국의 보건부 대표단과 국제기구·시민사회 등이 참석한다.
정 장관은 19∼21일 총회에 대면 참석하며, 기조연설을 통해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세계 인공지능(AI) 중심지 설립 추진 등 우리 정부의 보건 분야 공적개발원조 주요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서울대는 세계 보건의료 발전과 인류 건강을 위해 평생 헌신한 공적을 기려 이종욱 박사에게 명예의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16일 밝혔다. 2011.8.16 [서울대 제공]
정 장관은 20일에는 한국인 최초의 국제기구 수장이자 제6대 WHO 사무총장이었던 고(故) 이종욱 박사의 서거 20주기 추모식에 참석한다.
추모식에 앞서 '이종욱 전략상황실' 재개소식에도 참석한다. 이 행사에는 테드로스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과 고인의 부인 레이코 여사 등 주요 인사가 함께한다.
정 장관은 또 총회 기간 중 인도네시아, 필리핀, 우크라이나 등 주요 회원국 보건부 장관과의 양자 면담을 통해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갱신, AI 기본의료, 의료인 연수 등 협력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올해 WHO 총회는 고 이종욱 사무총장 서거 20주기를 맞는 해에 열린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라며 "한국이 고인의 유산을 이어 글로벌 보건 형평성 달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 대표단은 총회와 함께 열리는 제44차 프로그램예산행정위원회(PBAC), 제159차 집행이사회(EB)에도 참석,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을 위한 보건의료 전략 등을 주제로 한 회의에서 우리나라 입장을 설명하고 회원국들과 의견을 나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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