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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도 고기압 영향 아래 맑아…큰 일교차 주의

입력 2026-05-07 11: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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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압-저기압 번갈아 영향주는 봄철 기압계 유지


일본 오키나와 '이른 장마'…국내 장마 예상은 아직 일러




녹음 속 화려한 순백의 자태

(인제=연합뉴스) 지난 5일 강원 인제군 남면 원대리 자작나무숲이 하늘 높이 뻗은 자작나무 사이로 초록빛 신록과 봄 햇살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자작나무숲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지나 이달 1일부터 다시 개방되었으며, 하절기인 5∼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입산할 수 있다. 2026.5.6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nanys@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이번 주말도 맑아 나들이하기에 좋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동성고기압과 저기압(기압골)이 번갈아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이른바 '봄철 기압계'가 아직 유지되고 있다.


이날 북쪽에서 찬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이 남하해 들어오면서 오후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를 시작으로, 비구름대가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해가며 비를 내리겠다.


비는 수도권과 충청에서 이날 밤, 강원·호남·영남에서는 8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으며 강수량은 5㎜ 안팎 또는 5㎜ 미만으로 적겠다.


강원내륙·산지의 경우 8일 오후에도 곳곳에 비가 오겠는데, 기압골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긴 했으나 찬 공기가 남아 대기 불안정을 초래할 것이기 때문이다.


비가 그친 뒤 우리나라는 다시 이동성고기압 영향권에 들겠다.


이에 주말 대체로 맑겠고 하늘이 맑은 영향으로 일교차가 크겠다.


토요일인 9일 아침 최저기온이 4∼12도, 낮 최고기온이 20∼25도겠으며 일요일인 10일은 7∼14도와 21∼21도겠다.


주요 도시 9일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0도와 23도, 인천 10도와 20도, 대전 8도와 24도, 광주 7도와 23도, 대구 9도와 24도, 울산 10도와 24도, 부산 11도와 23도다.


기온은 상승세를 유지, 다음 주 후반엔 평년기온을 3∼5도 웃도는 수준에 이르겠다.


내주 초반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우리나라 남동쪽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온난습윤한 남서풍이 불어 드는 가운데 우리나라 북쪽으로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비가 내릴 수 있는데, 아직은 상황이 변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남서쪽 섬 지역인 아마미와 오키나와에서 각각 지난 3일과 4일 장마(바이유)가 시작했다고 공식 선언됐다. 평년에 견줘 9일(아마미)과 6일(오키나와), 작년보다는 이틀과 하루 이르게 장마가 시작한 것이다.


장마는 여름철 남쪽 북태평양고기압 경계의 고온다습한 공기와 이 공기와 성질이 다른 북쪽에서 내려오는 공기가 만나 정체전선을 형성, 장기간 비가 반복해서 내리는 현상이다.


기상청은 "올해 장마가 어떤 양상일지 예측하기는 이른 시점"이라면서 "북태평양고기압이 예년보다 이르게 서쪽으로 확장했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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