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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보좌관에게 국정원 업무 부탁하며 비밀 누설한 혐의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뇌물수수 의혹 등을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이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4.10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정지수 기자 = 무소속 김병기 의원의 장남이자 국가정보원 직원인 김모씨가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국가정보원직원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씨를 지난달 조사했다.
김씨는 김 의원의 의원실에서 근무하던 보좌진에게 자신의 업무를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그 과정에서 국정원의 업무상 비밀을 누설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가 누설한 정보는 방한 가능성이 있는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인이 접촉할 국내 기업의 준비 상황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보좌진에게 공유한 정보는 비밀이 아니고, 보좌진의 경우 비밀을 취급할 수 있는 인가를 갖고 있어 누설이 성립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신원 노출에 예민한 국정원 직원임을 고려해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가 아닌 외부 경찰서에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ke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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