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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통일마을·봉화 정원마을…청년마을 사업지 10곳 선정

입력 2026-04-19 1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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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지역 유휴공간을 주거와 창업,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활용하는 청년마을 사업지로 강원 철원군과 경북 봉화군 등 10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19일 행정안전부가 밝혔다.



청년마을로 선정된 철원의 경우 북한 이탈 청년과 지역 청년이 협업해 '미리 만나는 통일마을'을 조성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과 지역 대표 상표(로컬 브랜딩)를 만드는 일을 추진한다.


봉화는 전국에서 정원을 배우고 즐기러 찾아오는 정원마을 조성을 목표로 고품격 정원 가꾸기(하이엔드 가드닝) 문화와 농업 자원을 결합한 취·창업 실험실 '그린가드너스'를 운영하며 청년이 스스로 일하며 정착할 수 있는 자립 기반을 다진다.


전북 김제 청년마을은 김제 평야 마을방송국 '논논'을 개국하고 운영해 체류형 콘텐츠 창작자(크리에이터)를 키우는 사업에 나선다. 논바닥 캠핑 영상제 등 주민 참여형 콘텐츠를 기반으로 온라인 관계인구와 정주 기반을 함께 늘려나간다.


행안부는 마을 조성에 나설 청년 단체에 연간 2억원씩, 3년간 총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 종료 뒤에도 전문가 상담(컨설팅)과 기업 ESG 연계, 판로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이어간다.


2018년 시작된 청년마을 사업은 2025년까지 모두 51개의 마을을 조성하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일거리 실험과 주민 교류를 통해 청년과 지역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정책으로 자리 잡아 왔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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