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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독서의 힘…전국 공공도서관 4년새 10.6% 늘어

입력 2026-04-19 12: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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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 독서교육 주제 데이터 분석자료 발간




용산도서관

[촬영 안철수]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시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인공지능(AI) 시대. 왜 다시 독서와 문해력인가?'라는 제목으로 발간한 '데이터로 읽는 우리 교육' 제3호를 보면 전국 공공도서관은 2020년 1천172개, 2021년 1천208개, 2022년 1천236개, 2023년 1천271개, 2024년 1천296개로 매년 증가했다.


2020년과 2024년을 비교하면 4년 사이 124개(10.6%) 늘었다.


이 자료의 출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공공도서관 통계조사'다.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도서관이 공공도서관 확대를 주도했다.


2024년 공공도서관을 설립 주체별로 구분하면 지방자치단체가 1천34개로 전체의 79.8%를 차지했고 교육청 설립은 234개(18.1%), 사립은 28개(2.2%)다.


지방자치단체가 세운 공공도서관은 2020년 914개에 비해 120개(13.1%)나 증가했다.


또 공공도서관 1곳당 연간 방문자 수는 2020년 7만6천431명, 2021년 11만5천16명, 2022년 14만2천160명, 2023년 15만9천137명, 2024년 17만3천명으로 지속해서 늘었다.





['데이터로 읽는 우리 교육' 제3호 자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초·중·고교에 설치된 도서관 수도 완만하게 증가했다.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 등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학교도서관은 지난해 1만1천883곳으로 2021년(1만1천787곳)에 비해 96곳(0.8%) 늘었다.


지난해 학교도서관 1곳당 이용자 수는 4천340명으로 집계됐다.


연구진은 "거의 모든 학교에 도서관이 설치돼 안정적인 유지 단계에 진입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제 질문보다 답을 쉽게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AI와 함께 자란 AI시대 아이들에게 독서가 필요한 것은 바로 이유다. 정보를 스스로 이해하고 해석하는 힘을 독서를 통해 길러야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발간된 자료는 교육부 누리집(moe.go.kr) 및 교육통계서비스(kess.kedi.re.kr), 교육데이터플랫폼(edmg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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